밀도감과 마우스필, 그리고 독특한 개성을 느낄 수 있는...
다소 생소한 에콰도르에서 생산된 커피 원두입니다.
(스테이위드커피에서 만나고 있는데, 만나는 에콰도르 원두 커피마다 개성있고, 품질이 우수했습니다)
갓 볶은 모카 캔디와 함께, 바디에서 미묘한 민트향이 느껴집니다.
(커피에서 모카 (커피)향이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ㅋㅋ~ 민트향은 피니쉬에, 그리고 온도가 좀 더 내렸을 때 강해집니다)
단맛은 강한 편으로서, 달고나, 군고구마, 누릉지 캔디, 밀키 초콜릿 향이 느껴지며,
오렌지 계열의 산미는 M~M+로서 다소 높은 편이나, 부드럽기 때문에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체리와 붉은 자두 향도 바디에서 느껴집니다.
이 원두의 가장 큰 매력은 독특한 피니쉬인데... 자두, 초콜릿, 갓볶은 모카 캔디, 누릉지 캔디, 곡물향을 동반하며, 화룡점정으로써 민트향이 올라오면서 입 안을 리프레쉬해 줍니다.
전반적으로 편안함과 밸런스를 선사해주며, 개성있는 커피를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다만, (스테이위드커피의 다른 원두에 비해) 피크가 다소 빨리 꺽이는 느낌입니다. 로스팅 1~2주 사이가 피크이며, 3주 이후가 되면 확실히 예전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 : https://dolmory9.blog.me/22201449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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