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딩 이름의 영향 탓인지... 제주에서 마주한 맑은 바닷가와 파도가 연상되는 원두 커피입니다.
아마도 플로럴, 제주 감귤, 너티함, 웬지모를 시원함 등이 어우러진 탓이라고 생각됩니다^^
분쇄후 향미 (Fragrance)와 코로 느껴지는 아로마가 짙은 편입니다.
입 안에서 머금었을 때, 올라오는 아로마가 기분 좋게 만듭니다.
카라멜, 감귤, 스위트, 플로럴, 복숭아, 너티, 마카다미아, 아몬드, 자스민 등이 은은하게 올라옵니다.
쓴맛은 거의 없으며, 단맛은 강한 편입니다.
산도가 높은 편인 에티오피아와 코스타리카 원두를 블렌딩했음에도, 크게 높지는 않았습니다. M ~ M+정도~
워시드 잘 만드는 산지답게 깔끔함을 주며, 은은한 시트러스 과실향이 느껴집니다.
꽃향기와 과실향이 짙은 편이며, 자스민과 허브향이 느껴집니다.
과일향 (감귤, 체리, 자몽), 자스민, 은은한 단맛, 부드러움으로 마무리되면서,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깔끔하고, (제주도에서의 즐거운 추억이 연상되는) 기분 좋은 풍미를 선사합니다.
화사함, 깔끔함을 주기 때문에, 편온한 주말 아침을 여는 원두커피로 추천합니다.
역시 원두 자체도 좋아야 하지만, 블렌딩 이름을 잘 지어야...ㅋㅋ~
블로그 포스팅 : https://dolmory9.blog.me/222034312378
커피 탐라도다는 제주의 푸른 바다 하늘 등 아름다움 느낌을 담아내려했습니다.
그 의도가 전달되는 것 같아 블렌딩한 사람으로 보람을 느낍니다.
편안한 주말되세요~